[에듀인뉴스] 12월 8일, 국회 교육위에서 기초학력보장법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공청회가 열리는 것은 상임위원회 통과가 목전에 있다는 의미다.학습이 불리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안전망 구축을 주장해 온 터라 이 공청회 자리에서 논의된 몇 가지 쟁점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첫 번째 쟁점은 기초학력보장법이 기초학력 부장을 만들고 업무만 양산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다.지금까지 교육행정의 역사를 돌아보면 그렇게 될 개연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기초학력 지원 업무는 해야 할 일은 많은 것에 비해 다양한 원인과 학습상태에 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야당이 맡아 왔지만 21대 국회에서는 여당이 자리에 앉았다.국가의 미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위원회이기 때문에 여야의 협치가 더욱 중요한 교육상임위를 여당이 차지하면서 야당 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교육위 야당 간사를 맡으면서 그의 어깨에 많은 짐이 쌓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곽상도 간사도 "절대 다수를 차지한 여당에 의해 국회법과 국회 관행이 무차별 유린되고 있지만 교육위만큼은 정쟁이 중심이 되면 안 된다"며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장을 희망했던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이 국방위 강제 배정에 “교육위원회를 지역구 유권자와의 약속을 민주당이 한 마디 협의도 없이 다른 상임위로 강제 배정하냐”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등 6개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면서 미래통합당 의원 45명을 강제 배정했다.야당 의원도 상임위원으로 구성돼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는 만큼 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이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WFPL국회의정평가大賞’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WORLD PRESS ASSOCIATION)와 국제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회 WFPL국회의정평가大賞’은 20대 국회의원을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법안, 국민의 질적인 삶과 밀접한 민생 혁신 법안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여 대상, 특별상, 최우수상 총 3개 부문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이 중 ‘대상’은 국회 상임위원
세번째 유예…교육부, 내년 상반기까지 대안 마련하도록 부대의견 달아 대량해고 논란이 일었던 '시간강사법' 시행을 다시 2년 유예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법 시행이 세번째 유예된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1일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강 의원이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이른바 시간강사법이라 불리는 기존 고등교육법 개